최윤영이 최수린의 목을 졸랐다.
9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106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가 오나라(최수린)의 독설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지석(구원)은 최산들(박현석)에게서 최고야가 우양숙(이보희)의 친딸이 아닌 것을 듣게 됐다. 이에 집으로 돌아간 민지석이 “내가 다 들어줄게”라며 최고야를 다독였다. 최고야는 “너무 무서웠어요. 난 엄마밖에 없는데, 갑자기 내가 딸이 아니라잖아”라며 펑펑 눈물 흘렸다. 민지석은 그런 최고야를 품에 안으며 위로했다.
오나라는 최태평(한진희)에게 하지나(이상숙)에 대해 이간질을 했다. 결국, 최태평은 친딸의 행방을 묻는 하지나한테 “한국에 없습니다”라고 거짓말했다. 또한, 오나라는 최고야를 찾아가 “네 엄마가 친엄마 아니라며? 넌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거네! 친동생도 아닌 애를 위해 청춘 다 바쳤는데 억울하겠다? 지금이라도 그 동생이 죽어주는 게...”라며 악담했다.

분노한 최고야가 오나라의 목을 조르며 “죽어! 차라리 당신이 죽으라고”라며 밀쳤다. 오나라는 “네가 모르는 사실이 있어. 알면 너 죄책감에 그 집에서 못 버틸걸?”라며 조소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나라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멍청한 최태평도 문제다”, “빨리 오나라가 당하는 모습 좀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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