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의 꽃게 먹방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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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에 밥 한 그릇 뚝딱! 프랑스 친구들, 게딱지에 발우공양한 사연은?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3회에서는 프랑스 친구들의 꽃게 요리 체험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화도 여행을 마친 로빈과 친구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꽃게 요리 전문점으로 향했다.
신난 표정의 두 친구들과는 달리 마르빈은 걱정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앞선 인터뷰에서 마르빈은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로빈은 "원래 나도 해산물을 잘 못 먹었는데, 한국에서 배웠다. 마르빈도 좋아하길 바라며 메뉴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식당에 자리를 잡은 친구들은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마르탱은 맛이 매울까 걱정하면서도 어리굴젓에 도전했고, 마르빈은 "전혀 안 맵다"는 로빈의 장난에 속아 김치를 한 조각 먹었다가 코가 새빨개지기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동엽이 형 귀 생각이 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메인 요리인 간장게장이 등장했고, 친구들은 로빈의 시범에 따라 간장게장을 맛보게 되었다. 특히 마르탱과 빅토르는 게딱지에 밥까지 비벼먹으며 "배가 안 고픈데도 맛있다, 이 녹색(내장)이 제일 좋다", "식감도 괜찮고 좋다"며 게장의 맛에 감탄했는데, 이때 빅토르는 "이 음식에 감사하고..."라고 말하며 낮에 절에서 배운 발우공양을 응용(?)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음에 빠뜨리기도 했다.

또한, 이날 친구들은 외규장각에 방문해 조선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로빈은 "루브르 박물관 내에 프랑스 것이 아닌 게 많다. 프랑스의 반환 반대 청원은 사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소신있는 발언을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신아영은 "의궤 발견 당시 방치되어 있었던 점, 우리 나라가 아닌 중국 문서로 분류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화가 나기도 했다"며 로빈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프랑스 친구들의 마지막 여행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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