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이후로 상을 받아본 적 없어 민망하다”라면서도 유시민은 기쁘게 상을 받아들었다. 매일 출근해서 글을 쓰는 작업실에 모인 멤버들에게 유시민은 “글쟁이는 본업, 방송은 부업”이라고 말했다.
“저 그렇게 많이 안 받아요”라며 출연료를 밝히지 않는 유시민에게 멤버들은 “기획사와 나누지 않겠다”라며 한마디씩 했다. “영업기밀”이라던 유시민은 “얼마전 <알쓸신잡>에서 출연료가 들어왔는데 2회분이라고 해 실망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원하던 답을 들은 멤버들은 신나서 더욱 질문 공세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유시민-송은이-김생민-윤종신-진선규 등이 출연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