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30일(금) 공개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의 영상스케치에서 유승호는 극과 극의 촬영 파트너를 만나 상반된 매력을 발휘했다.
먼저 유승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극중 세자(유승호)의 목숨을 살려준 아역배우. 작은 체구로 엉금엉금 세자에게 다가와 그의 목숨을 구한 뒤 정작 자신은 사망하고 마는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귀여운 아역배우의 등장에 유승호는 "아저씨 입에다가 부어주면 돼."라고 인사를 건네며 친절하게 연기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말투부터 아이 맞춤형으로 다정해진 유승호는 "자~ 한 번만 더 해볼까?", "안 어렵지? 잘했어~"라며 차근차근 리허설을 진행했다. 비록 아직 아저씨는 아니지만 아역배우의 긴장을 풀어주는 유승호의 따뜻함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살아있는 지네가 등장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쓰러진 채 몸에 지네가 지나가도록 두어야 하는 촬영을 앞두고 유승호는 특유의 비명소리와 함께 당황스러운 마음을 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촬영이 시작되고 감정을 추스른 유승호와 NG 없는 명연기를 펼친 지네 덕분에 한 번만에 OK컷이 나오게 됐다. 이에 스태프들은 "잘한다! 지네 연기 좋았어!"라며 웃기도 했다.
이와 같이 어떤 상대와도 최상의 호흡을 맞추는 유승호의 명품연기에 힘입어 <군주>는 7주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MBC <군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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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촬영 피플스토리컴퍼니,화이브라더스ㅣ편집 이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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