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리뷰] ‘무한재석교’ 하하, “혼나는 게 아니라 말씀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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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유재석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29회에서는 10주년 특집으로 최장수 프로그램 일등 공신들의 ‘라스 무병장수 기원’ 토크가 펼쳐졌다.

앞서 김구라가 “<무한도전> 11년, <런닝맨> 7년째인데 꾸준히 하는 비결이 뭔가?”라며 물었다. 하하는 “그동안 사건이 좀 있었다. 프로그램에 피해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 안 하려고 고삐를 잡고 있다”라고 답했다.

윤종신은 “<무한도전>은 부담감이 좀 들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하하는 “많다”라며 압박감을 고백했다. 이때 김구라가 “윤종신이 ‘유재석 위기설’을 항상 얘기한다”라고 밝혔다. 결국, 윤종신의 질투심으로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가 “재석이 형 얘기하는 거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이 “호되게 혼난 적 있나?”라고 하자, 하하가 “혼난 건 아니고 말씀을 들은 거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방송된 “라스 10년! 슈얼~ 와이 낫?” 특집에는 <세상에 이런 일이> 19년 개근 MC 박소현, <개그콘서트> 18년 화석 개그맨 김준호, <1박 2일> 10년 끝에 연예대상 받은 김종민, <무한도전> 11년 충성 ‘상꼬맹이’ 하하가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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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경 (2017-06-10 오후 7:18:06)

    라디오스타 10분짜리 방송할때부터 재미있게 보고있는 시청자입니다, 김구라씨 발언들 때문에 간혹 불편할때가 있는데 독한소리가 컨셉이고 가끔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발언해 주는건좋지만 모두까기 인형처럼 맥락없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유재석씨 이야기입니다. 흠많은 연예계에 한명쯤은 흠없이 좋은미담 가지고 있는사람 있어도 좋다고생각합니다. 궅이 흠 만들어내는것같아 보는내내 불편했습니다. 정말 쓴소리 해야할때 시원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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