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티가 지드래곤 연락에 기뻐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27회에서는 얼굴로 노래하는 비주얼 가수 3인방의 매력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김국진이 자이언티에게 “연락이 안 되는 걸로 유명하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자이언티가 “김연우 선배와 작업하기로 했었는데, 소속사를 옮기는 상황이라 연락이 어려웠다”라며 공개 사과했다. 김구라가 “2년이나 지났는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김범수가 “김연우 형이 뒤끝이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페셜 MC 강승윤이 자이언티의 이런 모습을 알고 사전 물밑 작업을 한 것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이언티의 답장이 예상외로 빨리 와서 실패했다는 것.


또한, 김구라는 “지드래곤 제의는 단번에 수락했다고?”라며 질문했다. 자이언티는 “지드래곤의 연락을 받고 너무 들뜬 나머지 엄청나게 비싼 외제차와 부딪혔다”라며 해프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음악의 완성은 얼굴” 특집에는 뮤직비디오 조회 수 28억! ‘월드스타’ 싸이, 얼굴 없는 가수 NO! 귀 호강시키는 ‘성대미남’ 김범수, 내는 앨범마다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음원깡패’ 자이언티가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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