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다은이 규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26회에서는 대학로를 지키는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관객몰이 토크가 펼쳐졌다.
먼저 신다은은 “뮤지컬에 출연했는데, 내가 노래를 못하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규현과 듀엣이 많아서 더 미안했다. 음 이탈도 자주 냈다”라며 민망해했다. 규현은 “그래도 연기력이 워낙 좋다”라며 그녀를 감쌌다. 신다은이 떨리는 목소리로 김광석의 ‘너에게’를 부르자, 김구라가 “사오정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은 “신다은의 노래가 끝날 때까지 관객, 스태프, 배우가 하나 되어 긴장했다”라고 밝혔다. 이때 신다은이 “규현이 슈퍼주니어인데 노래를 잘하더라”라고 말해 규현을 발끈하게 했다. 또한, 신다은은 “하소연을 했더니, 규현이 ‘누나가 노래 못하니까 그런 거다’라며 사이다 발언을 하더라. 솔직하게 말해줘 편안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된 “대학로 로로랜드 관객님~ 제가 모실게요!” 특집에는 영화·드라마·뮤지컬·연극 모두 섭렵한 이종혁, ‘김치 싸대기’로 막장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원기준, <돌아온 황금복>으로 ‘주말드라마 전지현’에 등극한 신다은, <쩐의 전쟁>과 <황산벌>에서 감초 역할 톡톡히 한 김광식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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