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대해 엘은 "천민에서 왕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군주>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말투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인물을 동시에 표현하게 된 엘은 "비교도 하시면서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단어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고민하던 엘은 예시로 등장한 '잘생김'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절대 제 의지가 아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잘생김으로 하겠다."며 '타칭 잘생김'을 강력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승호 역시 '잘생김'을 선택하며 중복된 대답을 해 방송 전부터 두 이선이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끝으로 엘은 "천민 이선이 왕이 되는 모습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잘생긴 두 명의 이선이 등장하는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10일(수) 밤 10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