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민내각 특집에서는 국민의원으로 참석한 국민이 근로분야를 대표해 자신의 과거 근무환경을 언급했다.

그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 내내 하루 22시간을 일했다. 새벽 4시 30분까지 일하고 퇴근해 간단히 옷만 갈아입고 다시 출근하는 셈. 그렇게 해서 두 달에 7만원을 받았다. 그땐 제가 8시간 일하는 친구들보다 3배 더 성장할 거란 생각에 버텼다”며 담담히 털어놓았다.

멤버들은 가혹한 근무시간과 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보수에 혀를 내둘렀다. 이에 이정미 의원은 “이마저도 현실을 다 이야기한 건 아닐 것”이라며 열정페이를 요구하는 기업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이어 핵심원인을 근로계약서에 쓰이는 포괄임금제로 들며 부당한 계약을 금지하는 ‘공짜 야근 금지법’이 발의됐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