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길동(윤균상)과 공화/숙용 장씨(이하늬)가
언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속
어디서: 녹차밭에서
무엇을: 노래를 주고받으며 겨울 로맨스를 펼쳤다.
푸른 녹차밭 사이로 걸어가는 붉은 꽃 같은 여인. 그녀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판소리 한 소절을 읊기 시작하는 길동(윤균상). 그리고 이내 부채를 펴며 따라부르는 공화/숙용 장씨(이하늬). 지난 20일(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 두 남녀의 판소리 데이트 현장을 드리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영화 <서편제>를 떠올리게 만드는 은은한 고전미와 겨울철 만나보기 힘든 푸릇한 풍경은 극중 길동과 공화의 풋풋한 마음을 대신 그려낸 양 아름다웠다. 여기에 정겨운 판소리를 주고받으며 웃는 두 남녀의 모습은 화보같은 미모를 자랑했던 상황. 그렇다면 이 명장면이 촬영된 그곳은 어디일까?

드라마 속 로맨틱한 나들이 코스를 찾는다면? 힐링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