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의 복수가 다시 시작됐다.
11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이현우(김재원)가 경찰설에서 자신의 친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우는 경찰서에서 성준(이태환)과 함께 들어온 또 다른 미아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고, 죽은 그 아이의 유품이 친동생의 옷임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토록 찾아다니던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우는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병원에서 깨어난 현우는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고아원까지 찾아가 사실을 재확인했다. 동생의 죽음을 확인한 현우는 "내가 너무 늦었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잘 먹고 잘 자고 편하게 살았다. 지난 23년 간 헛살았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성준은 현우가 떠난 후 현우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했다. 자신을 ‘상우’라고 애틋하게 부르던 눈빛과 자신을 믿고 투자를 결정했다는 말들을 떠올리며 현우를 떠올렸다. 현우에 대한 의구심에 성준은 정은(이수경)을 찾아갔다.
성준은 정은에게서 “동생을 찾았지만 동생 앞에 나서지 못하고 떠나기로 했다. 동생을 입양한 가족들이 더 가족 같았고, 동생을 위해서도 그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라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이에 성준은 “그 사람이 예전부터 나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꾸 이상하게 그 사람이 머릿속에서 맴돈다.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 같기도 하고,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 같기도 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현우를 찾아간 조무겸(조선묵)은 컴컴한 방 안 천장에 달린 넥타이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다행히 현우는 무사했고, 술잔을 든 채 깊은 생각에 빠진 듯 넋이 나간 모습으로 “뭘 그리 놀라냐. 내가 자살이라고 했을까봐 그러냐? 우리 아버지처럼”라고 말했다. 이어 현우는 “이제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으면서도 이미 뭔가 결심한 눈빛이었다.


그렇게 현우는 집으로 돌아왔고,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던 성준과 마주쳤다. 하지만 성준을 바라보는 현우의 눈빛은 180도 돌변해있었다. 성준을 바라보는 현우의 눈빛은 싸늘하게 변해있었고, 성준을 뒤쫓아 나온 형섭(김창완)을 향한 눈빛에는 살기마저 감돌았다. 현우는 또다시 형섭을 향한 복수심 드러냈다.




극 말미에 현우는 스스로 손을 다쳐 동네 병원을 찾았고, 의사에게 23년 전 사건을 얘기하며 “왜 그 운전기사 혈액검사 결과를 조작했냐?”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당황하며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고, 현우는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그 사람 아들 중 하나는 덤프트럭에 치여 갈가리 찢겼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존재를 들어내 본격적인 복수극에 시작을 알렸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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