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중이 김병옥에게 거부하기 힘든 제안을 했다
. 1월 31일 방송된 MBC월화특별기획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이하 역적)에서 아모개(김상중)는 형방(김병옥)을 찾아가 자신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소부리와 함께 형방을 찾아간 아모개는
“지를 사시겄어라우”라는 놀라운 제안을 했다. “재물을 댈 터이니 나를 사달라, 그런 재물이 있으면 직접 면천을 하지?”라며 시큰둥한 형방에게 아모개는 “지한테 그런 재물이 있는 걸 알면 저를 놔주겄어라우”라며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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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냐?”라는 형방에게 아모개는 “형방 나리의 야심을 믿겄어라”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평생 사또들 비위나 맞추겄어라 아님 편이 되어줄 든든한 뒷배를 두시겄어라”라는 아모개의 의연한 태도에 형방은 거래를 수락했다. 결국 아모개는 형방에게 면포 1000필에 팔렸다.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역적>은 1-2회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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