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중이 '아모개'와 가장 닮은 부분은 아들을 둔 아버지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김상중은 "아들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 이런 부분들은 표현하기가 수월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은 사투리라고. 김상중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상중은 "작금의 시대와 꼭 맞추어서 이 드라마를 기획한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참 비슷한 부분이 많다. <역적>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지금의 현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역적>의 관전포인트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으로 오는 30일(월) 밤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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