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혁이 19금 토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94회에서는 조재현 사단의 ‘히든카드’ 배우 이준혁이 출연해 역대급 19금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먼저 스페셜 MC 손동운이 “사전 인터뷰 때 19금 에피소드를 그렇게 했다고?”라며 물었다. 이준혁은 “군대에서 수영 훈련하다가 흥분을 한 적이 있다. 특공대 나왔는데, 야간에 부표 찍고 오는 훈련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물미역이 맨살에 막 엉켰다”라며 짜릿했던 순간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김구라는 “방송에 나갈 수 있는 수위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준혁은 “친구가 이 얘기를 듣고 물미역을 잔뜩 샀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어 이준혁은 “학교가 남녀 공학이었는데, 입구에 비너스 동상이 있었다. 애들이 동상의 중요 부위에 낙서해서, 수위 아저씨가 때타월로 그곳을 닦아 난리 난 적도 있다”라며 그 모습을 재연해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이날 방송된 '아재파탈' 특집에는 조각 미모부터 명품 연기력까지 갖춘 조재현, 미친 존재감의 소유자 박혁권, 출연 작품만 100편 이상인 원조 씬스틸러 박철민, 감초 역할 톡톡히 해내는 특급 배우 이준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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