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하하와 '슈퍼파워' 분쟁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김영철과 하하가 유행어를 두고 분쟁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와 박명수가 '히트다 히트'를 놓고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었다. 이에 박명수는 김영철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작년, 멜로디를 붙여 중얼거린 '힘을 내요 슈퍼 파월'로 광고 6개를 찍는 등 대박을 터뜨린 김영철은 "(소스를 준) 하하가 만날 때마다 협박했다"며 폭로했다.

이에 하하는 "내가 (수입을)갈라달라고 한 적 있느냐. 오히려 축복해주지 않았냐"고 억울해했고 증거를 찾기 위해 김영철과 나눈 메시지함을 뒤졌다.

유재석은 김영철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읽으며 "욕을 너무 많이 하신다"고 지적해 김영철을 민망하게 했다. 곧 "퇴정해달라"는 유재석의 요청에 김영철은 "벌써 가냐. 나는 나와서 욕만 한 XX가 된 거냐"며 발끈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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