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석이 이경규에게 무한 충성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85회에서는 유재환이 출연해 이경규로부터 대물림을 받은 박명수의 폭소만발 습관을 폭로했다.
앞서 김국진이 “버럭의 양대산맥이 이경규와 박명수인데, 둘의 공통점이 있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유재환이 “박명수가 이경규의 가르침대로 후배들에게 개인기를 시킨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악습이다”라고 하자, 유재환은 “정말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구라가 박명수와 해외 촬영에서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박명수가 매니저가 술 마셔서 자신을 안 깨웠다며 계속 구시렁거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가 이윤석을 가리키며 “이러니 알람을 데리고 자는 거다”라고 전했다. MC들은 “같이 술도 마셔주는 대단한 알람이다”라며 이경규의 노련함에 감탄했다.
또한 이경규가 “세상에 하나뿐인 알람이다”라고 하자, 이윤석이 “무덤까지 들어갈 거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킹경규와 네 제자” 특집 2탄에는 국내 최고의 입담을 가진 ‘모태 예능인’ 개그맨 이경규, 예능 대부의 ‘영원한 동반자’ 개그맨 이윤석, 규라인의 ‘예능 신스틸러’로 떠오른 배우 한철우, 이경규-박명수 ‘버럭 양대산맥’을 견뎌낸 가수 유재환, 규라인 공식 ‘저격수’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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