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남선녀 춘향과 몽룡이오~
"에릭남&솔라의 데이트 코스, 여긴 어디?"
누가: 에릭남과 솔라가
언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326회 속
어디서: 한국민속촌에서
무엇을: 고운 한복을 입고 전통 데이트에 나섰다.
'오늘도 선남선녀!' 지난 18일(토)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전통화를 찢고 나온 선남선녀가 등장해 데이트를 펼쳤다. 바로 풋풋한 커플미를 발산하고 있는 에릭남과 솔라가 그 주인공! 화사한 전통 한복을 입은 두 사람은 이날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자태를 뽐내며 놀러나온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승마부터 전통 그네까지, 평소에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데이트 코스들을 만끽하면서 마치 춘향과 몽룡같은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빙의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토록 푸른 여름날, 커플이라면 한 번쯤 꿈꾸는 한복 데이트의 현장! 그들의 데이트를 빛냈던 곳은 과연 어디였을까?
우리 오늘은 한복 입고 놀러가볼까요?
한국민속촌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107
입장료: 입장료 15,000원 (한복 입고 입장시 50% 할인)
어떤 곳?: 오늘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春來梨花白 夏至樹葉靑 (춘래이화백 하지수엽청)
봄이 오니 배꽃은 하얗게 피고, 여름이 오니 나뭇잎이 푸르르다.
저절로 아름다운 시구가 떠오르는 화창한 날, 바람에 나부끼는 한복의 치맛자락이 함께라면 한 폭의 그림이 부럽지 않다.
어색한 마음으로 입은 한복이건만, 막상 도착하고 나면 SNS 등을 통해 젊은 층에 최근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복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욱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온 것처럼 조선시대의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지니, 마치 그 일부가 된 것 같다.
그저 공간만 마련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즐길 거리도 알차다. 다양한 민속 공연들을 비롯해 각종 체험이 가능하고, 심지어 말을 타거나 예쁜 그릇을 만들면서 손수 기념품까지 안고 돌아올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풍성할까!
그 흔한 전깃줄도,숨이 막히는 높은 건물들과 자동차들의 소음들도 없는 이곳. 현대적인 그 모든 것들로부터 한 발자국 벗어난 민속촌에는 옛것 그대로의 친근하고 아늑한 풍경들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기분 좋은 설렘과 아름다운 한국의 풍경을 가득 느끼고 싶은 나들이&데이트 코스를 찾는다면? 힐링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추천!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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