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그리의 경험담이 데뷔곡에 담겼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82회에서는 ‘열아홉’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한 래퍼 MC그리가 출연해, 부모님 이혼 당시의 심경에 대해 전했다.
먼저 윤종신이 “이혼 당시의 힘든 심경을 가사로 썼는데 어렵지는 않았나?”라며 물었다. 이에 MC그리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가사를 쓸수록 더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중에는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윤종신이 “원래 가사 내용이 더 직설적이었다고?”라며 묻자, MC그리는 “처음 제목이 ‘열여덟’이었다. 1년 동안 가사를 4~5번 수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집 앞으로 기자가 이혼 관련 인터뷰를 하러 와서 놀랐다. 엄마의 조언대로 아무도 없는 척 연기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한 기자는 미안한 마음에 빵을 주고 갔다더라”라며 독특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때 규현이 “빵집을 하나?”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하였다.
이날 방송된 '나이? 그것이 뭣이 중헌디!' 특집에는 힙합가수로 돌아온 MC그리, 국민MC까지 넘보는 ‘보니’ 배우 신동우, <보니하니> 열풍의 주역 ‘하니’ 배우 이수민, 영국에서 온 소녀 가수 샤넌, ‘신동엽 닮은꼴’ 우주소녀 다영이 출연해 탁월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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