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연이 하정우의 스타일링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79회에서는 패션계 ‘센 언니’ 한혜연이 출연해 하정우와 오해를 풀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김구라가 “스타일링 하고 싶은 배우로 하정우를 꼽았는데, 오해가 생겨 못하고 있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한혜연이 “하정우와 작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의뢰가 들어왔다. 그런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고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다음에는 꼭 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때 김구라가 “말 나온 김에 김지석이 하정우 성대모사를 하면서 마무리하자”고 제안해 그를 당황케 했다. 한혜연의 사과를 받아주는 하정우의 모습을 부탁한 것.
김지석은 “하정우는 저음이고 말 사이에 호흡이 있다”며 특유의 말투를 설명한 후, 소름 돋는 싱크로율의 성대모사를 공개했다. 한혜연은 “똑같다!”라며 연신 감탄하고, 김구라는 “예능계의 보석이다”라며 김지석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된 “어디서 쿨내 안 나요?” 특집에는 연예계 대표 ‘공대오빠’ 배우 하석진, 영국 명문 사립고 출신 ‘뇌블리’ 배우 김지석, 톱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국내 최초 세계 3대 컬렉션에 진출한 톱모델 한혜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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