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가 기다려준 팬들을 보며 울컥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고지용이 합류한 여섯 명의 젝키가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릴라 콘서트 답게 관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젝키 멤버들을 놀라게 해주기 위해 침묵을 유지했다. 설렘으로 팬들에 인사를 건네던 멤버들은 점차 불안함과 긴장에 목소리가 작아졌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고지용은 “재덕이가 제일 많이 울 거다. 옛날부터 눈물이 많았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멤버들은 차례대로 안대를 벗었고 시야를 메우는 노란 물결에 결국 눈가가 촉촉해졌다.
고지용 또한 “잊고 살았었는데 생각이 좀 난다. 벅차오른다”며 웃었다. 이어 젝키는 ‘컴백’으로 게릴라 콘서트의 포문을 열며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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