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성우, 배성재 형제가 자매(?)가 됐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75회에서는 365일 박스오피스에 이름이 오르는 ‘다작 요정’ 배성우가 출연해 동생과의 특별한 호칭에 대해 전했다.
먼저 규현이 “배성재 아나운서가 배성우에게 부르는 호칭이 있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배성우가 “‘언니’라고 부른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배성우는 “형은 한문이고 언니는 순우리말이다”라고 설명했는데, 김구라가 “그렇게 유난 떨 것까지 있나”라며 못마땅해했다. 또한, 배성우가 “배성재가 사춘기 때는 언니라고 부르기 꺼렸다”고 하자, 김구라가 “동생을 위해 여장할 생각은 안 했나?”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차태현은 2008년에 아내가 써준 편지와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닌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편지를 읽은 윤종신은 “참 따뜻하다”며 감동했다. 이때 김구라도 지갑을 뒤적거리다가 “전처가 준 부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하였다.
이날 방송된 “팬이 됐어요” 특집에는 여성들의 워너비 남편인 배우 차태현, ‘천만 요정’ 오달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배우 배성우, 13억 명의 마음을 훔친 ‘대륙 여신’ f(x) 빅토리아, 메소드 연기의 1인자인 배우 최진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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