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토)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토토가2’ 특집으로 1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젝스키스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젝스키스는 90년대 H.O.T와 함께 활동하며 2000년 돌연 해체를 선언하기까지 3년 동안 5장의 앨범으로 약 190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며 당시 최정상급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출연한 젝스키스 멤버들 가운데 눈에 띄는 멤버가 있다. 그는 바로 방송 출연이 뜸했던 이재진!
이날 방송에서 이재진은 약간은 독특한 정신세계로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과 하하의 뒷목을 잡게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런 그도 알고 보면 90년대 남자 아이돌 가운데 H.O.T 장우혁과 쌍두마차를 이룬 아이돌계의 최고의 춤꾼이었다.
90년대 아이돌계에 한 획을 그은 댄싱킹 이재진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2000년대 최고의 주가를 달린 아이돌계 댄싱킹부터 2016년 현재 가장 핫한 남자아이돌 댄싱킹은 과연 누구일지 정리해봤다.
[2004년 데뷔] 댄!싱!머!신! 동방신기 '유노윤호'

2004년 ‘HUG’로 데뷔해 가요계에 파란을 불러일으킨 동방신기! 그 가운데에서도 춤으로 우리나라 음악 방송을 평정한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유노윤호가 그 주인공이다.
유노윤호는 그룹 활동을 하며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지난 2010년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 1주기 추모 콘서트(THE Tribute Concert)’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화제를 모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춤 솜씨로 인정받고 있다.
[2006년 데뷔] ‘소울풀’ 댄스는 내가 일인자! 빅뱅 '태양' 
(사진출처 - KBS 뮤직뱅크)
2006년 ‘We Belong Together’ 로 데뷔한 빅뱅은 데뷔 때부터 멤버가 직접 작곡·작사에 참여하는 뮤지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작지만 다부진 체격으로 흑인 그루브를 선보이며 여성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 태양!
그는 대한민국에서 춤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박진영, 양현석, 이주노, 현진영과 같은 대선배 가수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춤 잘 추는 사람은 태양이다.”, “나보다 훨씬 잘 춘다.” 등의 칭찬을 달고 다닐 만큼 실력 있는 댄스실력으로 유명하다.
[2009년 데뷔] 얼굴은 순둥이, 춤은 상남자! 비스트 '이기광'
최근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지환의 아역을 맡아 아이돌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비스트의 이기광!
노래, 춤, 예능, 연기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그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춤이다. 칼군무부터 느낌 있는 프리댄스까지 어떤 장르의 춤도 바로 소화해내며 팬들의 열광을 받는 그는 데뷔 전 4년간의 수많은 땀과 노력으로 현재는 ‘미국춤’ 이라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까지 만들어 보이며 국내 아이돌계의 댄싱킹 임을 입증했다.
[2012년 데뷔] 춤은 ‘예술’이다! 엑소 '카이'
2012년 데뷔 이후 단 1년 만에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를 제패한 ‘밀리언셀러’의 주인공 엑소! 그 중에서도 춤으로 빠질 수 없는 멤버는 바로 카이이다.
카이는 어렸을 때부터 재즈 댄스, 발레, 팝핀, 락킹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우며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쌓았다.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배운 경험 덕분에 리듬을 잘 타고 선이 살아있는 동작들로 엑소의 팬이 아닌 사람들도 돌아보게 만드는 수려한 춤 실력을 갖추게 됐다.
[2013년 데뷔] 더 넓은 무대로! 방탄소년단 '지민'
2013년, 19살의 나이에 데뷔해 아직 만으로 20살 밖에 되지 않은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만큼은 어리지 않음을 방송을 통해 증명해보였다.
지민은 데뷔 전 현대무용을 전공하여 부산예고 무용과에 전체수석으로 입학했다. 당시 개교 이래로 무용과에서 전체 수석이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학교가 떠들썩했다고 전해질 만큼 대단한 실력을 가졌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데뷔를 위해 학업을 뒤로하고 무대에 선 그는 현재 다양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이돌계 실력파 댄서로 성장하고 있다.
iMBC연예 우연희 | 화면캡쳐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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