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서유리에게 빈티지한 원더 컬러 염색을 시술했다.

9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태양이 서유리의 머리를 손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은 부분 염색을 위해 서유리의 머리를 역방향으로 빗질했고, 부스스해진 서유리의 모습에 네티즌은 ‘머리가 단숨에 개털’이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의 머리가 ‘개털’에 비유되자 미안해진 태양은 “서유리 씨는 이렇게 해도 이쁘...시네요...”라며 망설임 가득한 어색한 칭찬으로 웃음을 더했다.

감기에 걸린 서유리는 “실례를 하겠다”며 콧구멍에 휴지를 말아 넣었고, 뒤늦게 해괴한 서유리의 몰골을 본 태양이 “이게 뭐냐?”며 놀라자 서유리는 웃음과 함께 콧구멍에 있던 휴지를 발사해 폭소케 했다.

이어 다양한 컬러를 이용해 빈티지한 느낌으로 염색이 완료됐고, 완성된 서유리의 모습에 한 네티즌이 ‘10년 늙은 레드벨벳 같네요‘라는 댓글로 굴욕을 안겼다.

출연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채널 전쟁에 도전하는 방송 대결 프로그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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