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연과 곽시양 커플의 가상결혼생활이 종료됐다.
9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곽시양-김소연 커플의 마지막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가상결혼이 종료된다’는 마지막 미션 카드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가상결혼 종료 30분 전, 노래방을 찾았고 곽시양은 김소연의 신청곡인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불렀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곽시양도 노래를 듣는 김소연도 눈물을 흘렸고, 결국 곽시양은 목이 메여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이에 김소연이 마이크를 들고 곽시양 대신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소연은 인터뷰에서 “곽시양이라 좋았던 이유를 수백만 가지도 말할 수 있다. 앞 뒤가 똑같은 사람이었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었다”라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곽시양이어서 좋았다”라며 곽시양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곽시양은 “김소연 때문에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김소연을 향해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려 아쉬움을 남겼다.
스타들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가 그려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