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가 지난 주 ‘눕방’에 이어 ‘낚방’을 선보였다.
2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경규가 낚시를 하며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붕어 20마리를 잡지 못하면 입수를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낚시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경규는 떡밥을 달아 낚시대를 준비하며 “고기를 제일 많이 잡은 게 2시간 만에 60마리를 잡은 적이 있다, 바로 던져 바로 잡아보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이어 낚시대를 힘차게 던졌고, 입질이 오자 낚시대를 올린 이경규는 빈 낚시대에 민망한 웃음을 터트리며 “환경이 좋지 않다. 조명이 다 켜져 있고 사람들이 많다. 붕어들이 소리에 민감하다”며 환경 탓을 했다.
두 번째 낚시대를 던지며 낚시에만 집중하는 이경규에게 스태프는 “채팅창을 좀 보라”고 말했고, 채팅창을 보던 이경규는 뒤늦게 입질이 온 것을 알아차렸고 “엉뚱한 짓을 하면 입질이 온다”며 “왜 채팅창을 보라고 했냐!”고 스태프에게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번째 시도 역시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출연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채널 전쟁에 도전하는 방송 대결 프로그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