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두 사람인지라 잘 나가거나 잘 되는 남이 부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 그것도 '저게 나였어야 했는데!', '어째서 내가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남이 부러워질 때가 많이 있다. 살다 보면 분명 나에게도 행운의 순간이 오거나, 결실을 맺고 남이 나를 부러워 하는 순간이 올 수 있지만...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건 사실. 부럽지만 티는 내고 싶지 않고 속으로만 '아이고 배아파' 하는 순간 절대 듣지 말아야 할 노래들을 엄선해 보았다. 부러우면 지는 게 맞지만 굳이 입 밖으로 패배를 인정하는 건 너무 슬프지 않은가.
배 아파 하는 그 찰나 밖으로 이 노래 제목이나 가사를 꺼낸다면... 너무나 초라해질 것을 알기에 우리는 절대 '배 아플 때' 이 노래를 듣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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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짝사랑 노래'에서 '소망송'이 되어버린 노래. 잔잔한 음악에 구슬픈 '나였으면~' 이라는 가사까지...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부러워 보이는 그대가 나였으면... 속마음으로 항상 외치지만 입 밖으로는 꺼낼 수 없는 그 노래 제목. 대학 프리 패스인 수능 ALL 1등급 성적표라던가 로또 1등 당첨이라던가... 그런 곳에 적절하게 생각이 나는 노래.
▶ <쇼!음악중심> 임정희 – 진짜일 리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