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예능 총회'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토)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무한도전> '예능 총회' 특집에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김영철, 김숙, 박나래 등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들이 총 출동할 것으로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나 독설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경규-김구라-박명수가 나란히 출연하게 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경규와 김구라는 MBC <놀러와>에서 2008년 예능총결산 특집 게스트로 초대돼 비난과 비판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당시 가장 영향력 있는 7인에 포함된 '박명수'와 '유재석'에 대해서도 아낌 없는 직언을 퍼부었다.


이 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박명수에 대해 "3인자, 4인자 정도가 좋다."며 "2인자도 너무 많이 올라갔다."고 혹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요즘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이경규의 독설에 독설로 화답했다. 또한 이경규는 "보통 10년 고생하면 인기가 10년 정도 간다. 이 친구가 10년 고생했죠? 10년 다 됐다."라며 평가를 이어갔다.



이경규가 말하는 박명수의 칭찬하고 싶은 점은 심지어 '독특한 외모'. "다양한 외모가 필요한 예능에서 개성있는 얼굴이 중요하다."는 말로 포장을 시도했으나 MC들은 두 사람의 냉혹한 평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처럼 2008년도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인들을 향한 아찔한 독설로 화제를 모았던 이경규-김구라의 조합이 과연 <무한도전>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또 여기에 박명수까지 더해진 독설 3인방의 호흡은 어떠할 것인지 오는 9일(토) 오후 6시 25분 MBC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재석도 피해갈 수 없는 이경규-김구라의 독설! 영상 보러가기!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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