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리뷰] '추격전 에이스' 광희, 부산 탈출 직전 검거… 마지막 수배자로 활약 빛났다

불법시술자 광희가 검거됐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부산 형사들과 최후의 추격전을 벌이는 공개 수배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광희는 기지를 발휘해 유재석과 함께 최후의 2인으로 살아남았다. 하지만 하하의 배신으로 유재석이 검거됐고, 광희는 마지막 수배자가 됐다.

광희는 부산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헬기장으로 향하는 중 한 시민에 "옷을 바꿔입자. 저인 척 해주시면 제가 카메라 감독님인 척 하겠다"고 부탁하며 대역을 세우는 등 치밀한 작전을 짰다.

흔쾌히 수락한 시민의 도움으로 광희는 헬기 안에 착석하고서도 믿기지 않는 듯 "오마이갓, 저 어떡하냐"며 환호를 질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뒷 좌석에서 대기하고 있던 강대현 형사가 나타났다. 광희가 도착하기 전 미리 도착해 광희를 기다리고 있던 것. 이로써 마지막 탈주범 광희의 부산 탈출은 실패로 돌아갔다.

후에 형사팀은 이를 두고 "광희는 꼭 잡고 싶었다. 광희를 못 잡으면 형사 그만하자고 약속했었다. 다행히 잡아서 이렇게 계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