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시양이 김소연의 생일 이벤트를 벌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곽시양이 김소연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연과 곽시양은 야외 데이트를 위해 삼청동으로 향했다. 가는 길이 지루할 김소연을 위해 곽시양은 라디오를 켰고 때마침 '아시나요'가 흘러나왔다. 놀라운 우연에 기뻐하는 김소연에 곽시양은 "오늘 무슨 날인가보다"고 말했다.
이어 "4885님의 신청곡 아시나요 들으셨다"며 "또 사연 하나 소개하겠다. 3일 후면 제 아내의 생일"이라며 라디오가 흘러나왔다. 이에 김소연은 눈치챈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는 곽시양이 김소연 몰래 녹음한 선물이었다.
김소연은 블라인드 인터뷰에서 "꿈에도 몰랐다"고 말하며 "남편이 그 전 주부터 굉장히 바빴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근데 이걸 언제 녹음했지? 뭐지 이 남자? 가슴이 콩닥콩닥(했다)"며 당시의 설렘과 감동을 상기했다.
한편, 스타들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가 그려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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