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훈이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안경을 벗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51회에서는 신승훈이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의 부탁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안경 벗은 얼굴을 공개했다.
이날 유주는 '복면 신승훈가왕' 코너에서 '해를 품은 승훈바라기'로 등장해 신승훈의 팬임을 증명했다. 유주는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했는데, 어머니가 좋아하는 곡이어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주는 신승훈에게 "실제로 보니 눈이 더 예쁘다"고 말하며, "안경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에 '박서준 닮은꼴'인 윤종신이 먼저 안경을 벗으며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신승훈이 유주의 부탁으로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안경을 벗었다. 윤종신이 "착한 소 눈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감동한 유주는 "오늘 일기 써야겠다"며 영광의 날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된 ‘발라드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에는 최단기간 최다 음반판매를 기록한 레전드 발라더 신승훈, 그림·연기·노래에다가 집안일까지 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이현우, 1등 가수에서 이제는 잘생긴(?) 외모까지 탑재한 케이윌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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