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리뷰] ‘천재 작가’ 조승연을 감동시킨 한마디는?

주소복사|스크랩


작가 조승연이 흥청망청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50회에서 억대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집필 저서만 18권인 조승연이 출연해 20대 때 낭비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조승연은 “유학비가 없어서 쌀 한 줌에 고추장을 비벼 먹으며 버텼는데, 그때 베스트셀러가 된 책을 써서 큰돈을 벌게 됐다”고 인생역전이 된 순간을 전했다.

윤종신이 “근데 2년 만에 탕진했다고?”라고 묻자, 조승연은 “어린 생각에 계속 돈이 들어올 줄 알았다. 그래서 흥청망청 살았더니 어느새 돈이 없어졌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잘 썼다고 칭찬했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그는 “그때 돈을 가지고 있어 봤자 도전의식이 없어지고 나태해질 뿐이다. 그런 경험을 가진 20대는 너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한 어머니의 말을 전달했다.

이를 들은 윤종신이 “써 봐야 느껴요”라고 공감하자, 김구라가 “느꼈어?”라고 물었다. 이에 윤종신이 조용히 끄덕이자, 김구라가 “많이 날렸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댓글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