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리뷰] 황재근, <복면가왕>에서의 한을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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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인 황재근이 직접 가면을 쓰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49회에서 황재근은 독특한 매력 속에 숨겨진 소박한 인간미를 맘껏 표출했다.

김국진이 “가장 애를 먹인 가면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황재근은 “사이보그 느낌이 나는 야심작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굉장히 공들였는데, 하필이면 ‘연예계 대표 대두’ 김태균이 쓰게 돼서 얼굴이 너무 아프다는 비보를 들었다. 결국, 조이는 부분은 다 잘라내고 말았다”며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이후 황재근은 이정현으로 완벽 빙의해 노래 ‘와’를 열창했다. 댄스에 심취해 손가락을 마이크로 착각하는 귀여운 실수도 있었다. 이정현 뺨치는 앙칼진 목소리와 특유의 전위적 춤사위를 한껏 뽐냈지만,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우왕우왕우왕 왕실 특집’에는 ‘왕립예술학교’의 정통 엘리트 디자이너 황재근, 한국과 중국을 접수한 ‘진정한 여왕’ 가수 빅토리아, 존재감 강렬한 ‘왕’ 역할로 완벽 등극한 이민호, 화정에서 세자빈으로 왕실에 입성한 15년 차 배우 김희정이 출연해 기품 있는 토크를 선보였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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