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모트 PD가 초아에게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다.

10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초아와 모르모트 PD의 가상 연애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초아는 영화를 보자는 모르모트 PD의 제안에 흔쾌히 좋다고 답하며 “좋아. 나 영화 마지막으로 본 게 실미도였다. 그리고 실미도 전에는 해운대 봤다”고 답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뭔가 이상한데?’ ‘실미도가 더 옛날 아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곧이어 모르모트 PD는 초아에게 “실미도가 2003년이고, 해운대가 2009년이다. 넌 거짓말을 했다”라고 지적해 초아의 말문을 막았다. 이에 당황한 초아는 “난 원래 영화를 집에서 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르모트 PD는 영화를 고르라며 ‘호빗’으로만 이루어진 영화 리스트를 초아에게 건넸고, 초아는 “호빗? 나 지금 키 작다고 놀리는 거지? 진짜 화나 내!”라며 귀여운 모습으로 발끈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채널 전쟁에 도전하는 방송 대결 프로그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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