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이상형 '아이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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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연인 '아이유'를 염두해 두고 한 발언이었을까?

장기하♥아이유가 깜짝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장기하가 과거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던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기하는 지난 2014년 11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401회 '김&장과 기타 등등' 특집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털어놓아 MC들의 뜨거운 논란을 샀다.

이날 MC 규현은 장기하에 대한 사전조사 프로필을 읊어주는 가운데, 이상형 대해 "관능미가 있되 과시하면 안 되고, 섹시함을 강조하면 안 된다. 다소곳함과 여성스러움이 있으며 왠지 모를 기운이 솟구치는 여성."이라고 다소 복잡하고 미묘한 장기하의 이성관을 공개했다.


장기하의 이성관에 대해 들은 MC 김구라는 " 이건 닥치는 대로 만나겠다는 거죠!"라며 비현실적 이성관에 대해 일갈했다.

하지만 장기하는 "몸매에 대해서만 말하는 게 아니라 뭔가 사람의 아우라라는 게 있지 않냐."라고 반박하며,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있다. 눈이 반짝반짝한 사람이 좋다."며 자신만의 복잡미묘한 이성관을 MC들에게 애써 관철시키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하와 아이유의 교제가 2년간 이어져왔음이 밝혀진 가운데, 해당 방송이 촬영되었을 당시 두 사람은 교제중이었으며, 장기하가 말한 이상형은 바로 아이유를 염두해 둔 것으로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아이유 역시 1년 전 MBC 라디오 <허경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관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짝사랑을 해봤다.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더라."고 솔직한 연애 경험담을 밝혔다.

허경환은 이를 놓치지 않고 아이유에게 "고백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아이유는 "고백했다. 나는 좋아하면 고백한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허경환은 "연애 시점은 묻지 않겠다"고 아이유의 개인사를 보호하려 했지만, 아이유는 "그냥 말하겠다. 작년 일이다."라고 쿨하게 답해 그 상대가 장기하였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iMBC연예 취재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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