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희가 발연기 더빙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광희의 발연기 더빙으로 폭소를 자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외화 더빙 특집으로 MBC 추석 영화인 ‘비긴어게인’의 더빙을 맡기로 했다. 더빙을 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더빙에 필요한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성우 박선영과 함께 ‘캐리비안 해적’의 한 장면을 연기했다.
광희는 고운 미성으로 이제껏 본 적 없던 희대의 발연기 더빙을 뽐냈다. 연신 웃음이 터지는 현장 분위기와는 달리 광희는 끝까지 웃음기 없는 진지한 얼굴로 더빙에 몰입했다. 성우 안지환은 “광희는 정말 진지하게 연기해준 것”이라며 광희를 다독였다.
이어 멤버들은 암울하고 어둡지만, 쫓기는 급박한 톤의 구현이 필요한 미국드라마 ‘24’의 도입부 나레이션을 더빙했다. 광희는 어김없이 훌륭한 몰입도에 반비례하는 더빙을 보여주며 필요한 톤과는 다르게 떨리는 목소리와 감성적인 톤으로 ‘24’는 순식간에 감동 드라마가 되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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