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스테파니가 1인 7역으로 열연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김구라는 스테파니에게 "1인 7역의 연기를 소화할 수 있다고 하던데?"라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스테파니는 상당히 쿨한 반응을 보이며 "7개 지금 다 보여드릴 수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나왔다.
우선 맨 처음으로 선보인 연기는 간호사 역할이었고, 연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곧바로 다른 역할을 이어서 "알코올 중독자 정숙자씨 갑니다"라며 실제로 술을 마신 듯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상당히 몰입을 한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스테파니는 금방 빠져나오며 곧바로 계속 다른 연기를 펼쳤다. 그런데 이는 모두 역할만 다를 뿐 '정숙자'의 캐릭터였던 것.
이에 김구라는 "너 이걸로 행사뛰니?"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스테파니는 조금 민망했는지 얼굴을 가리며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다시 이내 수녀역할로 변하며 뮤지컬에서 쌓아온 내공을 여실없이 보여주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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