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가 우토로 마을 주민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하가 배달을 위해 우토로 마을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가 음식을 배달할 우토로 마을은 일본 노역에 강제 징용된 한국인들이 남아있는 마을이었다. 일본 속 작은 한국으로 일제 강점기의 아픔이 남아있는 마을이었던 것. 하하가 만난 주인공 강경남 할머니는 강제 징용된 아버지를 찾아 우토로 마을로 떠나온 지 80여년이 된 우토로 마을 1세대였다.
강경남 할머니는 고향인 경상도 마을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고 “쪼맨할 때 와도 고향이 눈에 아른거린다”며 고향의 노래까지 들려주었다. “고향은 안 가고 싶으시냐”는 하하의 물음에 할머니는 “내가 갖고 싶다고 하면 데리고 갈테냐”고 되물었다. 하하는 그 말에 새끼 손가락을 걸며 약속했다.

이어 하하는 본격적으로 20인분의 요리를 시작했다. 시간에 맞춰 극적으로 하이라이트인 잡채까지 완성했고 잠시 후 주민들은 마을 회관으로 모였다. 하하가 준비한 고향의 맛을 느끼며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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