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영상] "이 사람 없음 어쩔 뻔~" <무한도전> 가요제의 숨은 공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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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관심 속에 <무한도전>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여느 때보다 화려한 출연진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각기 다른 색깔로 시너지를 이루어냈고, 멀리 평창까지 발걸음한 <무한도전> 팬들의 열정이 이에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는 가요제 참가곡들이 줄세우기를 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그런데 이러한 가요제를 만들기까지 <무한도전> 속에는 멤버들과 참가 가수들 외에도 의외의 숨은 공신들이 다수 있었다. 2년마다 비슷한 포맷으로 반복되는 가요제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 인물들이 가득했던 것.


먼저, 박명수의 EDM 공장의 작곡가 '유재환'은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성공한 덕후'로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박명수-아이유의 팀명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를 지어주는가 하면, 박자 감각을 맞추느라 어려워하는 박명수를 친절하게 지도하는 전문가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놀라움을 샀다.


무모한 도전으로 보였던 정준하의 랩을 완성시켜준 스승 '빈지노'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가요제에서도 한 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빈지노는 정준하의 가사에 라임을 찾아주고 그에게 리듬 타는 법을 알려주는 등 힙합을 향한 정준하의 열정을 현실화시켜준 인물. 그 덕에 정준하의 무대는 <무한도전>의 취지에 가장 잘 맞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직접 노래에 등장한 자이언티의 아버지, '해솔이 아빠'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실제 자이언티의 노래 '양화대교'에 얽힌 사연 공개와 함께 잠깐 얼굴을 비추었던 그는 가요제 참가곡 '스폰서'의 녹음에도 참여하여 "나 해솔이 아빤데"라는 나름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이와 더불어 하하와 자이언티가 콘셉트에 대해 고민할 때 오로지 '섹시'에만 반응했던 앵무새 '호떡이'도 이들에게 영감을 준 뮤즈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들이 한데 모여 결국 <무한도전>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경이로운 시청률 25%를 돌파하며 2년 뒤의 가요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양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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