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령이 문자 협박범의 정체가 김미숙임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레나정(김성령)이 문자 협박범의 정체가 마희라(김미숙)인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나는 이솔에게 “문자 협박범의 아이피가 방송국 카페 컴퓨터로 밝혀졌다”는 말과 함께 받은 영상에서 희라의 얼굴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때마침 희라는 레나를 찾았고 레나와 민준의 이혼에 대해 다시 얘기를 꺼냈다. 이에 레나는 “어머님을 아버님이 보내신 게 맞느냐”고 물으며 “어머님이 그이가 찾고 있는 김도신의 공범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희라는 “무슨 근거로 모함하느냐”고 물었고 레나는 CCTV 영상을 보여주었다. 희라는 영상에서 자신을 확인함에도 “무슨 증거가 되냐”며 뻔뻔하게 되물었다. 이에 레나는 “어머님이 김도신을 숨겨놓지 않았느냐”고 확신에 찬 채 물었고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레나는 “이번 일을 아버님이 알게 되면 더는 참지 않을 것”이라며 희라를 압박했으나 희라는 도신이 찾은 레나의 비밀을 내밀었다. 경악한 레나에게 희라는 협의 이혼을 종용했다. 하지만 레나는 기사를 찢으며 “내가 무슨 죄가 있느냐. 난 아무 죄도 없다”고 소리쳤다. 희라는 그런 레나의 앞에서 아는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떳떳하면 밝히라”며 본격적인 압박을 가했다.
한편, 야망에 찬 여자와 그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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