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령이 자살 시도 도중 태동을 느끼고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레나정(김성령)이 몰락을 앞둔 채 자살 시도 중 태동을 느끼곤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신(조한철)을 추락시킨 레나는 자수할 심정으로 경찰서 앞에서 살인 용의자의 딸로 몰린 후의 과거를 회상했다. 레나는 “엄마 팔자 닮지 말라고 했는데 난 별수 없는 엄마 딸인가보다”고 자수를 결심한 채 차에서 내리려 하지만 민준의 걱정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 눈물을 흘린다.

“내가 돌아가면 모두가 다친다”는 생각을 한 레나는 자살을 결심한 채 물 앞에 서서 과거 레나 친모의 동반 자살 시도를 회상했다. “내 인생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냐”고 말하며 이어 “그때 죽었어야 했느냐”고 체념하듯 말했다. 그리곤 “내 과거도 내 현재도 내가 다 안고 가야 깨끗이 끝난다”며 결심한 레나는 물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하지만 레나는 순간 뱃속에서 태동을 느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절규하며 울었다. 다음날 초췌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 앞에서 “내가 죽었어야 하는데”라며 무너진 모습을 보였고, 이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과연 레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야망에 찬 여자와 그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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