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령이 몸싸움 중 조한철을 추락시켰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레나정(김성령)이 김도신(조한철)과의 몸싸움 중 그를 추락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신의 협박으로 약속 장소에 도착한 레나는 공사 중인 건물로 들어갔고 희라는 그런 레나를 조심스럽게 뒤쫓았다. 자신을 미행하는 희라를 모른 채 레나는 “당장 나오라”며 도신을 찾았고 도신은 “이수정. 수정아”라고 그녀의 본명을 부르며 레나를 경악하게 했다. 그리곤 “35년 전에 부르던 이름이라 기억이 안 나느냐”며 자신이 찾은 자료들을 읊었고 “나한테 왜 이러느냐. 내가 어쨌다고 나한테 이러느냐”고 절규하는 레나에게 “네가 이수정이던 시절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며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 보였다.

도신은 분노하며 자신의 멱살을 쥐고 흔드는 레나의 뺨을 때렸고 “너 아니어도 이걸 원하는 사람은 많다”며 돌아섰다. 레나는 “넌 이미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고 말하는 도신의 눈에 모래를 뿌린 채 휴대폰을 가지고 도주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레나는 도신의 머리를 벽돌로 내려쳤고 추락하기 직전인 도신을 구하지 않았다. 결국 추락하고 처참한 몰골이 된 도신에 충격받은 레나는 이내 정신 차리며 휴대폰을 든 채 뛰었고 희라는 레나가 떠난 후 추락한 도신을 보고 경악했다.
한편, 야망에 찬 여자와 그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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