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유선이 박수진-배용준의 결혼식에 다녀온 후의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수진의 하객으로 결혼식에 갔던 유선에게 김구라는 "결혼식에 다녀온 사람들은 다 입을 다문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라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선은 "비공개 결혼식이 최소한의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공유하고 싶기 때문 아니겠나"라며 차분하게 이유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구라는 "특별한 걸 원하는 게 아니다. 배용준이 무슨 밥을 줬는지, 무슨 와인을 줬는지 이런 게 궁금한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내자, 유선은 "밥을 궁금해 하시는지 몰랐다. 맛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유선은 "하객 입장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이 예뻐 보여서 같이 설렘을 느꼈다"며 기쁜 표정을 맘껏 드러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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