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친모 김성령을 위해 파혼을 결심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강이솔(이성경)이 마희라(김미숙)에게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솔의 느닷없는 파혼 선언에 희라는 분노하며 폭언을 쏟아 부었다. 희라는 이솔에게 “고생문이 활짝 열려서 결혼이고 뭐고 다 때려치겠다는 거냐?”며 몰아붙였다.


이솔은 그럴 리가 없다며 당황하는 재준(윤박)과 긴장한 모습의 레나(김성령)를 의식한 듯 “어머님 말씀이 맞다. 그래서 이 결혼 안하겠다.”고 희라의 말에 수긍하며 담담히 답했다. 이에 희라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솔에게 물을 끼얹었다.

이어 희라는 “당장 나가라. 너 따위가 감히 내 아들을! 다시 한 번만 내 아들 주변에서 얼쩡거리면 그날로 끝장날 줄 알아라. 나가, 당장! 역겨우니까!”라며 분노에 찬 목소리를 높였다.

생모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는 이솔의 선택이 안타까웠던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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