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아이유가 의외의 난관에 부딪혔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녹음을 앞둔 아이유-박명수가 의외의 난관에 부딪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와 아이유는 녹음에 앞서 미리 랩을 연습해 보았다. 하지만 박명수는 랩 첫 소절인 ‘티키타’만 무한 반복 하며 숨겨놨던 박치 본능을 드러냈다. 반면 재환은 여유롭게 해내자 박명수는 “연습 좀 하고 오겠다. 같은 셀러브리티로서 나 창피하다”며 빈방을 찾아 들어갔다.

한 글자씩 짚어주는 재환의 눈높이 교육에 박명수-아이유 팀은 녹음에 돌입했다. 하지만 박명수의 연이은 가사 실수로 난관은 끝나지 않았다. 호랑이 선생님 아이유에 박명수는 “아량 좀 베풀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재환은 ‘조각 모음’을 제안했고 결국 박명수의 박치 본능은 반주 없이 노래를 모아 이어붙이는 현대 기술로 무마할 수 있었다.
박명수의 모습에 아이유는 “나가서 연습하고 오시고 계속 재환 씨랑 같이 뭔가 만들어 보시려고 노력해주신 모습에 감사했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5 무도 가요제의 이야기가 담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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