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승연이 눈치 없는 이종현 때문에 안절부절했다.
2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공승연이 이종현 집에 방문해 시댁식구들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공승연은 직접 끓여온 미역국을 시부모님께 대접했고, 미역국을 처음 끓여봤다는 승연은 시부모님의 시식에 긴장했다.
미역국을 맛 본 종현의 어머니는 “맜있다”라며 칭찬했지만, 아버지는 “특이하네”라며 알 수 없는 반응을 보여 공승연을 당황케했다. 이에 승연의 미역국을 맛 본 종현은 “시큼한데 맛있다”라고 말하며 승연의 솜씨를 칭찬했다.

이어 종현의 어머니는 승연에게 미역국을 끓이는 비법을 설명했다. 이때 종현은 “난 이게 맞다”며 승연의 편을 들었고, “난 맛있는데?”라며 싸늘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승연의 편을 들어 ‘아내 바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결국, 종현의 어머니는 "다음에 승연이 거 많이 먹고 오늘은 엄마 거 먹어라"며 농담조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승연은 “입을 틀어막고 싶었다”라며 당시 불편했던 심경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들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가 그려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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