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드라마 <화정>의 첫 OST 주인공으로 선발됐다.
창사 54주년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 엔딩을 통해 명실상부한 디바 박정현의 OST가 첫 공개되며 특급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에서는 화기도감 사고 이후 도망자 신분으로 사고의 원인을 밝혀야 하는 정명(이연희)이 주원(서강준)과 광해(차승원)의 운명을 책임지게 될 상황이 펼쳐졌다.
주원은 과거 에도에서 정명이 자신을 향해 "당신이 구하러 올 때까지 기다리겠어요"라고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리며, 정명을 향한 강한 애틋함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탈출한 정명은 사고의 원인은 알아냈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주원을 생각하며 “이대로 포기할 순 없어요”라고 말하며 엔딩을 맞아 위기를 통해 싹튼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는 장면에서 박정현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슴에 사는 사람’이 처음으로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주원을 떠올리며 다시금 마음을 잡는 정명의 애틋한 눈빛과 박정현의 투명하고도 애절한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절절함을 더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송효숙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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