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 수난시대! 뺨 맞고 머리채까지 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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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의 7일 공개된 현장 스틸 컷에서도 이성경의 혹독한 시련이 드러난다. 장영남은 이성경의 머리채를 확 낚아채고 머리를 계단 밑으로 향하게 한 뒤, 공포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표독스러움의 끝을 보여주는 장영남의 행동과 혼자 남은 이성경의 넋 나간 듯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또 이러한 상황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유라(고우리)가 있어 유라가 어떤 액션을 취할지에 대해서도 궁금해진다.

지난 5일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실제보다 더 리얼해 현장에는 섬뜩함마저 감돌았다. 이성경이 억울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짠한 울림이 전해졌다. 명품배우 장영남은 인정사정 볼 것 없는 확실한 액션 이후 바로 이성경을 안아주고 안타까워하며 애정을 표하기도.

이 날 촬영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솔의 억울하면서도 절망스러운 마음을 제대로 드러낸 이성경의 연기가 빛났다.


제작진은 “이솔이 잘 울었다. 희라에게 뺨 맞을 때는 너무 놀라서 울 경황이 없었던 듯한데, 혜진에게 머리채가 낚이고 당하기 시작하니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더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아픔과 현실에 대한 절망, 서러움을 모두 담아 눈물로 풀어냈다. 여러 번 반복 촬영함에도 감정선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며 이솔과 하나가 된 이성경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이솔의 혹독한 수난은 오는 9일 방송되는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매주 토일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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