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가 예원의 인중에 뽀뽀를 했다.
2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헨리와 예원이 신혼집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잠자리에 들기 전, 헨리는 예원에게 “다리의 무성한 털이 콤플렉스”라고 고백했고 준비해 온 왁싱 테이프를 건네며 왁싱을 부탁했다.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나선 예원은 과감하게 왁싱 테이프를 제거했고, 헨리는 생각보다 더 큰 고통에 몸부림을 쳤다. 이어 헨리는 왁싱 테이프의 고통을 <진짜 사나이>에서 겪은 얼음물과 화생방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고통을 혼자 느끼기 아쉬웠던 헨리는 예원에게 인중에 털이 있다며 왁싱 테이프를 권했고, 예원은 쿨하게 받아들이며 인중을 내밀었다.
헨리의 손에 과감하게 뜯겨진 왁싱 테이프의 위력에 예원의 인중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뒤늦게 얼굴에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확인한 헨리는 예원에게 무릎까지 꿇고 사과를 했다.
뒤이어 인중이 아프다는 예원에게 헨리는 기습 뽀뽀를 시도해 예원을 당황시켰고, “아픈 곳에 뽀뽀하면 안 아파진다”라는 확인치 못할 말로 예원의 인중에 뽀뽀를 했다.
순간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하이에나 헨리의 기지와 엉뚱함에 웃음짓게 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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