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원이 오현경에게 정식으로 포로즈했다.
28일(토)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에서는 탁월한(이종원)이 손풍금(오현경)에게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월한은 풍금의 임신 사실을 알고 정식으로 청혼했다.
월한은 풍금을 노래방으로 불러내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부르며 로맨틱한 분위기로 무릎을 꿇으며 "정식으로 프로포즈할께. 결혼하자 풍금아"라고 말해 풍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월한은 풍금에게 반지를 내밀었고 이른 본 풍금은 "뭐하러 짝퉁 반지를 샀어"라며 타박하자 월한은 "진퉁이야. 적금 깨서 백화점 가서 산 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풍금은 "이 정신 나간 인간아. 이런데 돈을 왜 써. 갓난이이 데리고 고시원에서 살꺼야?"라며 화를 내며 노래방 비용까지 아까워하자 월한은 "어떻게 사람이 하루만에 이렇게 달라지냐"라고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신을 계기로 변한 풍금과 여전히 아이같은 월한, 두 사람은 어떤 부모가 될지 궁금증을 모으는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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