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숙이 또 다시 반효정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7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영국(박상원)이 시내(이미숙)가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우연히 알고 찾아가 상가계약서를 건네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국과 시내가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 연화(장미희)와 필순(반효정)은 시내의 병실로 찾아왔고, 시내는 또 억울하게 필순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연화는 시내의 손에 들려 있는 상가 계약서를 가차없이 찢어버렸고, 필순도 분을 참지 못하고 시내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
때마침 찾아온 차돌(이장우)이 그 광경을 목격했고, 몸싸움 중에 연화를 밀쳐버리자 필순은 광분해 차돌을 마구 때렸다.
차돌이 맞는 모습에 놀란 시내는 "대체 왜 이러시냐, 다른건 다 참아도 우리 아들한테 손찌검하는 건 못참아요!"라며 소리쳤다.
이어 필순은 또다시 시내에게 "못 참으면 어쩔거냐"며 달려들었고, 차돌은 "아픈 사람한테 뭐하는 짓이냐!"며 필순을 밀쳐냈다.
장미희와 이장우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며 극에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고 있는 MBC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